이상기후로 꿀벌 개체 수가 급감하는 등
양봉산업 침체가 이어지면서
최근 5년 동안 국산 천연 꿀 수출량이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이 농림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3.1톤이던 국산 천연 꿀 수출량은
지난해 5톤으로 90% 이상 감소한 반면
수입량은 38% 가량 증가했습니다.
어 의원은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베트남산 천연 꿀 수입 단가가
kg당 2달러가량에 불과해
수입산이 국내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며
양봉산업 활성화와 꿀 수출시장 확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