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 경찰관 눈썰미로 퇴근 후에도 실종자 발견
대전의 한 초임 경찰관이
실종 신고 노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퇴근 후에도
눈썰미를 발휘해 실종자를 찾았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
이시아 순경은 지난 12일 새벽 5시 20분쯤
지적장애를 앓는 6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찾지 못했고, 밤샘 근무 후 퇴근했습니다.
이 순경은 퇴근하다 실종 신고 장소에서
9km 떨어진 거리에서 우연히 실종자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노인을 발견했고,
실종자임을 확인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