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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총선 레이스 시작..예비후보 등록/데스크

◀ 앵 커 ▶
내년 4월 열릴 국회의원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돼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는데요.

첫날부터 많은 후보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뜨거운 총선 열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접수창구,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듯
접수 시작 전부터 출마 예정자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예비후보들은 등록을 마치자마자
자신의 이름이 적힌 형형색색의 외투를 입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양홍규 / 대전 서구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예비후보를 맨 처음 등록했습니다. 새로운 정치 개혁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4월 열릴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이
전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둘 수 있고,
명함과 문자 메시지, 홍보물을 배포하며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한현택 / 대전 동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거리를 헤매려고 합니다. 도보로 해서 주민들을 만나고, 어려우신 분들하고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면서 스킨십을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예비후보 등록 첫날에는 현역 의원을 제외한
출마 예정자들이 서둘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허태정 / 대전 유성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가 이번 총선 출마를 통해서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예비후보의 불법 선거 운동을
철저하게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유병학 /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문자 메시지 발송은) 총 8회까지만 가능하고요. 또, 대량으로 전송하기 전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에 꼭 신고하셔야 합니다. 선거 운동을 위한 호별 방문은 금지되니까요."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한편 올해도 여야 대치로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천안지역 지역구 경계 조정도
아직 확정하지 못하는 등
정치 신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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