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아산시 탕정명의
개 사육시설에서 개를 도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8시 40분쯤
본인의 개 사육시설에서 개를 도살하다
동물보호단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살아있는 개 16마리와
다수의 개 사체, 도살 도구 등을 확인했으며
해당 남성은 본인이 운영하는 보신탕 집과
다른 업소에 공급하기 위해 개들을 길러
도살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시설에서 공급받아
식당을 운영한 업소들을 식품위생법으로
고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