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발생한 신협 강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용의자가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사흘째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범행에 이용한 오토바이는
도난 신고된 것으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어제(19) 저녁
오토바이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범행에서 도주까지 내내
장갑을 착용해 지문이 남지 않아
아직까지 용의자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으며 대전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용의자는 그제 낮 12시쯤
대전시 관저동의 한 신협에
헬멧을 쓴 채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천9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