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국정원 출신 정무부시장 내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허태정 시장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이번 내정은
민선7기 1년에 내려진 냉혹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허 시장이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라는 자평도
멋대로 갖다 붙인 억지춘향식의 평가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고위직 인사는 시정 철학과 가치를
가늠하는 기준이며 지역사회에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라는 점을 고려할 때 허 시장
스스로 이번 인사를 거두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무부시장 인선에 다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