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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출연연, "소부장 기업 지원의 선봉"/데스크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를 겪으며,

국내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산업에서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해지고 특히 대덕특구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공연구기관의 소부장 분야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당근' 즉 인센티브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승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 전체 회의가 대덕특구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위원장인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일본발 수출 규제 이후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대응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일관된

작업이어야 한다며 대덕특구 같은

공공연구기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경쟁력 강화위원회가 공공연구기관들의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내걸었습니다.



우선, 대덕특구 등 공공기관 연구자들에게

겸무·겸직이 허용됩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연구원과 지원 대상인

파견 기업 사이에 요일별로 나눠 출근할 수

있습니다.



기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연구자는

정년 연장과 승진심사 등에서 특례를 부여하고 해당 기관도 출연금 산정 기관평가에서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유휴 장비를

무상이전 할 수 있는 대상에 중소기업이

포함되고, 기업의 인력파견을 전제로 한

연구개발 지원 사업도 신설됩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모든 가용역량을 한데 모은 플랫폼을 구축하여, 먼저 소부장 기업들에 기술과 인력과 시험인증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새 정책은 올해 일부 기관에서 시범 실시되고 내년부터는 전 연구기관으로 확산됩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그 래 픽: 조대희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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