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을질 방지' 조례안 본회의 상정 보류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교직원의 을질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을 빚은
'충남교육청 을질 방지 조례안'을 오는 24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한
관련 조례안은 일선 교사들의 갑질 신고를
을질로 규정해 입막음을 하려 한다는
전교조와 교사 노조 등의 비판이 일면서
논란이 계속 돼왔습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도의회 편삼범 의원은
논란이 된 '을질'이라는 용어에 대한
유권 해석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