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우체국에서
현금 2천4백만 원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전달하려던 70대 여성이
직원과 경찰의 기지로 피해를 면했습니다.
앞서 80대 여성도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5백만 원을 빼앗겼는데,
이들 모두 아들이 납치됐다며
돈을 요구하는 수법에 당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고령자를 상대로 한
협박 수법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며
의심 전화를 받으면 즉시 가족과 연락해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