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다음 달 예정 창작 오페라도 파열음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오페라 공연이
하루 앞두고 전격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던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다음 달 말 공연 예정인 창작 오페라공연을 놓고도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대전예당에 따르면 지난 8월 대전시
추경예산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선정한
두 업체 가운데 한 업체가 계약 등의 문제로
공연하지 않겠다고 밝혀 공연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조율 과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선정 이후
석 달이 지난 이번 달 중순에야 실제
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예당 측은 법적으로 계약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공연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