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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암흑세계 같다" 깊어지는 시름/투데이

◀앵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격상되는 분위기속에

천안·아산에 이어 논산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인구가 많지 않은 시군일수록 거리두기

상향에 따른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는데요.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역경제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입문이 굳게 닫힌 논산 시내의 한 고등학교



지난 주말 고3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외부인 출입이 전면 차단되고 모든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됐습니다.



수능이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 선생님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고3 교사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들이 수능 앞두고

확진 받아서 매우 안타까운데요. 특히

생활격리시설에서 준비하는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될까 걱정이 (많다)"



논산시가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당장 지역사회에도

파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은 그나마 끊긴 손님이 더

줄지 않을까 벌써부터 시름이 깊습니다.



카페 점주

"(손님이) 없어요. 가면 갈수록 문 닫고 싶어

진짜. 반의반도 더 줄었어.."



논산 육군훈련소 앞.



지난달 입영했던 장병들이 훈련을 마치는

날이지만 수료 행사는 열 달째 중단된

상태입니다.



식당가는 썰렁하다 못해 문을 연 곳을

찾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양종순 / 논산시 연무읍

"3월부터 (장사가) 안 됐지.

3월부터 면회도 없어지고.."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그나마 찾아오던

발길마저 끊기지 않을지 상인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양종순 / 논산시 연무읍

"바라는 것은 이제 코로나가 잘 (해결)돼야지.. 암흑세계지 뭐. 깜깜하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지역경제도 춥고 힘겨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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