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는
영국 교수 발언과 관련해 연구원 입장과는
무관하며 희석 전 오염수는 식수로 적합하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한규 원장이
오염수를 마시면 안 된다는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힌 지
8일 만에 이뤄진 조치입니다.
연구원은 홈페이지에 낸 보도자료에서
논란이 된 영국 교수의 기자간담회는
연구원이 비용만 냈을 뿐,
원자력학회가 교수 초빙을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는
희석 전 삼중수소 농도가 평균 62만 베크럴에 달하지만 희석해 방류될 오염수는
1500 베크럴 이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