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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6G 시대가 온다/데스크

◀앵커▶
이동통신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우리 일상에서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사용된 지 얼마 안 됐지만, 다음 세대인

6G 기술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이지만,

6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접목될 10여 년 뒤면

무인 드론 택시를 누구나 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6세대 이동통신, 6G는 데이터 전송 최고 속도가

1테라바이트에 달해 현재 5G보다 50배가량

빠릅니다.



사람과 사물, 공간이 밀접하게 연결되는

이른바 만물지능인터넷 환경이 만들어져

자율주행차나 홀로그램 통신, 의료용 로봇의

정밀한 원격 수술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권재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자파표준그룹장]  
"6G에서 지향하는 140GHz에서는 멀티미디어를 순식간에 보낼 수 있을 정도의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 등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6G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정부는 6G 기술 선점과 특허 확보,

연구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5년 동안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계에서도 학계, 연구 기관과 활발한

협업으로 6G 핵심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병훈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
"원천 기술 개발과 동시에 측정·검증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을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6G 기술은 오는 2025년에 표준화를 거쳐

빠르면 2028년부터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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