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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시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은?/데스크

◀앵커▶

이번 지방선거 화두 중 하나는 유권자들의

삶을 바꾸는 정책, 이른바 소확행 공약에

대한 관심입니다.



대전 시민들이 원하는

내 삶을 바꾸는 정책은 무엇인지

또 그에 대해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은

어떤 해법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145만 도시' 대전 인구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 1순위는

뭐니 뭐니 해도 주거대책이었습니다.




최지우 / 한남대 기독교학과 1학년

"입학했을 때, 방도 구하고 집 알아보느라

조금 어려웠어요. 효율적으로 잘 집도

구하고, 잘 살 수 있는 그런 지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허태정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2030년도까지 (청년 주택 다가온) 만 5천 호를 공급할 계획이고 현재 3천 호 건립이

차곡차곡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른 시중의

전세가보다 좀 낮은 가격으로 책정해서.."




이장우 /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대전시가 청년 주택을 적극적으로 확장

정책을 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청년들에게 아주 저렴하게 공급을 해주는 것이 대전시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노선도 적고 개설도 늦은

도시철도 등 교통망 개선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김나경 / 충남대 생물과학과 1학년

"저희 동네가 대덕구 송촌동 이쪽인데,

저희 동네에만 지하철이 없어서 조금

불편한 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하철

좀 어떻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NT▶

이장우 /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도시철도 2호선은 신속하게 단점을 보완해서 착공을 하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3·4·5호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게

저의 원칙입니다."




허태정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도시철도 3호선을 비롯해서 2호선과

연결되는 지선망 구축을 해나갈 것입니다.

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해서 버스와 철도를 연결하는 그런 교통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사람도 기관도 빠져나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원도심 주민들도 할 말이

많습니다.


이상철 / 대전시 은행동 안경점주

"원도심(침체)로 인해서 너무 힘들어진

상태에서 코로나로 인해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주차장 확보와 원도심 재정비를 어떻게

해주실 건지 시장(후보)님들에게 묻습니다."




허태정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트램이 지나가는 권역이 총 45개 정류장이

설치되는데, 그중에 7개 권역을 설정해서

그 지역을 집중적으로 복합개발을 해서

청년들이 모여들고 도시가 바뀔 수 있도록.."



◀INT▶

이장우 /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은 도시재생공사를

설립해서, 도시재생공사가 도시재생을

직접 주관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민 자치가 강조되고 실제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지만, 여전히

시민의 시정 참여와 소통 확대에 대해선

갈증이 있습니다.




김은진 / 대전마을공동체포럼 상임대표

"앞으로 민선 8기에서는 후보님들이 시민의

참여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것들을

계획하고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특정 시민단체가 아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시민네트워크를,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시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 강화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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