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이 올해 말에서
2025년까지로 2년 더 늘어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최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열어
당초 예정했던 다누리 수명을
1년에서 3년으로 2년 연장하는,
다누리 임무 운영 기간 연장과
향후 운영계획안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이는 지구에서 달로 가는 과정에서
연료 소모가 예상보다 적었고
국내 최초 달 뒷면 촬영 등
다누리의 관측 결과가 우수했기 때문으로
추가 영상 확보와 보완관측 등 성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오는 2025년 3월과 9월 개기월식이
두 차례 예정돼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임무수행이 조기에 끝날 가능성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