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40여 명이나 쏟아진 대전지역에서
오늘(17)도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월평동의 한 PC방과
중구의 한 병원, 필라테스 학원 등에서의
집단 감염은 물론, 최초 감염경로를 모르는
중고생들의 연쇄 확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도 천안과 아산, 서산, 논산 등에서
노래방과 육군훈련소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세종에서는
대전 PC방을 방문한 30대 등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한편,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제한 강화를
요청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는 20일 충남을
방문해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의 방역 현장을
점검할 예정인 가운데, 8인까지인 충남의
인원제한이 강화될 지 여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