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21일 발사를 앞둔 가운데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길이 47.2m의 3단형으로 이뤄진
누리호의 발사체 최종 조립과 점검을 마쳤으며
발사 하루 전인 모레 이뤄질
발사대로의 이송과 기립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 발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상황도
대체로 맑고 바람도 강하지 않겠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오면서 예정된 일정대로 발사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당일 안전과 방역 상황을 고려해
나로우주센터 인근 3km 반경을 전면
통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