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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LTE]한화 홈 개막전..무관중 경기/데스크

◀앵커▶
지금 이 시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에서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개막 첫 주에 부진했던 한화는 홈에서 KIA를

상대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관중 없이 치러지는 오늘 경기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도

열렸다고 하는데요.



야구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섭 기자,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입니다.



제가 해마다 한화 이글스의 홈 개막전을

취재하러 왔는데,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바로 무관중 경기이기 때문인데요.



비록 관중은 없지만, 선수들은 밖에서 지켜보고

있을 팬들을 위해 플레이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한화의 홈 개막전은 관중 없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대신 응원단석에는 팬들의 응원 사진으로

꾸며진 대형 현수막이 마련돼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 외야석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국민과 의료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도 내걸렸고요.



홈 개막전 시구에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대표해 김연숙 충남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이

나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치르는 한화와 KIA는

나란히 2승 4패를 기록하고 있어

하위권으로 처지지 않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화는 김민우, KIA는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는데요.



5회가 진행 중인 현재

한화와 KIA가 2대2로 맞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이번 주 KIA와 롯데를 상대로 펼치는

홈 6연전 결과에 따라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처질 수 있어 경기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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