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발언
이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문항이 이슈가 된 가운데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킬러문항은 충남 등
지방 학생들에게 불리하다며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킬러문항에 대해
국어 문제가 과학 문제처럼 나오고
영어가 과학이나 철학에 대한 지식 없이
풀기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변별력이 낮아지면 재수 선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해 문제 난이도
설정을 위해 전문가, 현장 교사 등과 함께
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