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는 관상용 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관상용 조류 124마리를
사육하는 홍성의 가정집에서
닭의 폐사가 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해당 가정에서 기르던 조류를 살처분했고,
반경 10km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전국의 가금류 농장 20곳에
고병원성 AI가 번진 가운데
지금까지 충남에서는 천안의 농가 한 곳에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