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시내버스, 오늘 첫 차부터 운행 재개
서산 시내버스가 운행 중단 사태 9일 만인
오늘 첫 차부터 대부분 재개됐습니다.
서산시는 서령버스가 보유한 버스 62대 가운데
정비가 필요한 7대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운행을 재개했으며 승차 인원이 적은 시간대
일부 노선의 배차 간격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업체 측에 오는 26일까지 완전 정상화를
요청했으며, 각종 압류와 체납건을 처리한 뒤 내년 1월부터 회계 자료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령버스는 지난 14일 기름값이 없다며
버스 운행을 중단했고 여론이 악화하자
사과한 뒤 운행 재개와 경영 효율화 등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