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청양군청 소속의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 선수가 부상으로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습니다.
오 선수는 오늘(8) 오전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남자 마라톤에 출전해
초반 선두권으로 달렸으나
15km 지점을 앞두고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습니다.
케냐 출신의 오주한 선수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습니다.
한편 청양군은 청양문화예술회관에
대형 중계화면을 설치해 놓고
오 선수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