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실 문제가 세종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상가들이 속속 경매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경매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신도심권 근린상가 45건이
경매로 나와 다음 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경매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 건물은 벌써 수 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이 감정가의 1/3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시 신도심의 상가
공실률은 32.1%로 전체 10곳 가운데 3곳 이상이
비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