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피고인 2명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지난 18일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승만, 이정학은
모두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한편 중학생 아들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사건 재판과 관련해 피고인 아내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받자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앞서 2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실패한 뒤에도 거듭 범행했고
만 15살에 불과한 아들에게
범행을 권유하는 등 경위와 수단,
잔혹한 수법을 고려할 때 사회에서
영구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