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의
합의 파기로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이
무산된 가운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의회 로비에서는 초선 의원들이 중심이
돼 합의 정신을 지키라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사퇴 의사를 밝힌 권중순 의원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은
의회 정치와 정당 민주주의 근본이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권 의원에게 사퇴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의회는 오는 13일 다시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출에 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