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증가로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보령 대천항에서 호도와 녹도, 외연도에 오가는
여객선 항로가 국가보조항로 지정 절차를
밟습니다.
보령시는 내년 정부 예산에 외연도 항로에
투입될 국고여객선 건조 비용 24억 원이 책정돼
다음 달부터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국가보조항로 지정 공고와 사업자 모집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보조항로 지정과 국고여객선 투입까지는
최소 2년이 걸릴 전망이며, 현재 해당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 주는 운영 지원금
2억 8천만 원도 내년 국비에 반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