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호우 피해 잠정 집계 피해액 1천450억여 원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에서만 지금까지 천45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어제 기준 충남 15개 시군이
정부의 호우 피해 전산망에 입력한 현황에
따르면, 지난 집중 호우로 하천과 도로 등 1,300여 곳에서 6백50억 원이,
주택과 상가, 건물과 농경지 등에서
8백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군별로는 서천군이 62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금산 360억 원, 논산 230억 원과
부여 150억 원 순이었습니다.
한편, 대전은 같은 기간 20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44억 7천 9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