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충남 서해안 지역을
지났지만, 가뭄으로 경계단계에 진입한
보령댐의 저수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령댐 저수율은 지난 6일 27.4%,
태풍이 북상했던 7일 27.5%,
오늘 27.6%를 각각 기록하며 여전히
예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령댐 가뭄 대응을 위해 금강물을
보령댐에 공급하는 도수로가 가동된 가운데
댐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충남 서북부
시군은 물 절약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