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충청권 4개 시도
행정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통합 선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투데이 그제) 재경 언론인과
만난 자리에서 충청권 560만 명 정도가
하나의 생활권이 돼야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초광역협력을 넘어
한 명의 단체장이 4개 시도를 이끄는 행정구역 통합 구상을 내비쳤습니다.
김 지사는 또, 도지사 임기 전에
행정통합이 가시화하면 가칭 충청도지사
선거에는 안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행정통합을 위해선 4개 시도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고 국회에서
관련 법안도 통과돼야 하는 등 과정이
만만치 않아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