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중심 독감 환자 급증
독감이 1년 넘게 유행하는 가운데
2학기가 개학한 뒤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 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집계 결과
지난주 7살에서 12살 사이의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외래환자 천 명당 30.8명,
13살에서 18살 사이의 청소년 환자 수는
20명으로 유행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이 이례적으로
오래 유행하고 있다며,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무료 예방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