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증축 공사 중 큰불이 난
천안 차암초 건물에 대한 정밀진단 결과,
일부 안전상 부적합이 확인되면서
철거 후 재건축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건축학회가 실시한 2차 안전진단 결과,
화재 피해가 심했던 5층을 중심으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등 안전상 문제가 나타났고
벽체 콘크리트 강도 역시 일부 기준치를 밑돌아
5층은 해체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와 학교 측은
보수·보강작업으로는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철거 후 재건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