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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근혜 친필' 세종시청 표지석 페인트로 훼손

오늘(1) 오전 10시쯤 세종시청 앞 광장에 놓인

시 표지석이 빨간 페인트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페인트 범벅이 된 표지석 주변에는 세종시에

사는 20대 청년이라고 자신을 밝힌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메모에는 촛불혁명으로 국민에게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필 표지석은

즉각 철거돼야 한다며, 박근혜 정권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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