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 "한국 필수의료 초토화..전문의 없어질 것"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이
현재 의정 갈등과 관련해
전문의는 더 이상 배출되지 않아 없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 병원장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명강연 콘서트에서 "미국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의사와 간호사가 대기하는
시스템을 20년 전부터 갖췄고, 일본은
연간 1,800번의 닥터헬기를 띄우는데
한국은 300번이 안 된다"며, "이미 한국
필수의료는 초토화됐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선 "의사는 강의식이
아닌 1대 1 도제식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함부로 많은 수를 양성할 수 없다"며 비판적
견해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