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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백신접종센터 가봤더니"..차분히 준비/데스크

◀앵커▶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코로나 19 예방 백신 접종은 이달 말

현장 의료진부터 시작되는데요.



천안에 있는 중부권 예방 접종 센터는

약 7천여 명의 접종 대상자들을 맞을 준비가

차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달 말 가동을 앞둔 천안의 중부권역

예방 접종 센터입니다.



접종 대상자가 예약 시간에 방문하면

발열 체크와 신원 확인 예진표 작성을 거쳐

의료진이 간단한 예진을 합니다.



문제가 없으면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기록은 곧바로 전산에 등록됩니다.


"백신을 접종한 뒤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15분에서 20분 정도 대기하며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중부권 예방 접종 센터에서 하루에 접종 가능한 인원은 600명 수준,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으로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대전과 세종 충남·북의 코로나 19 치료 의료진 7천여 명이 접종에

들어갑니다.


유시내/ 천안 순천향대병원 감염관리실장

"(화이자 백신은) 희석 후에는 6시간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지 못하면 폐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예약자가 제시간에 올 수 있도록 그런 예약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고."



한편, 천안 실내 테니스장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 각각 1곳씩 별도로 마련된 지역 접종 센터에서도 다음 달부터

고위험 의료진이나 구급대원 등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돌입합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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