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는 늘었지만,
상당수가 이른바 '나 홀로 자영업자'이며,
또 폐업보다 휴업한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충남지역
자영업자 수는 한 달 평균 30만 8천여 명으로
2019년보다 3.7% 증가했지만,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3년 전보다 10.8% 감소했습니다.
또, 충남에서 올해 만 7천여 개 업체가 휴업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했고,
폐업한 업체는 3.7% 줄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부진으로
'나 홀로 자영업자'가 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폐업보다 휴업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