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 시장 선거를
도운 혐의를 받는 공무원에 대한 첫 재판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들은 수집된 증거의
위법성을 주장했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 1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공무원 지위를 이용한
선거관여와 선고공보물 등의 허위사실 공표를 문제 삼았고 박 시장 측은 허위사실 공표
수사로 압수수색을 하면서 증거를 선별하지
않고 수집했다고 주장했으며, 공소사실도
실무진 착오였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재판에 출석했던 박 시장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다음 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