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곰돌이 인형에 대마 한가득…마약 밀수 6명 구속기소

곰돌이 인형이나 커피, 물감 등으로 속여

국제우편물을 통해 마약을 몰래 들여온

내국인과 외국인 6명이 줄줄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지난 6월

대마 430여 그램을 곰돌이 인형 안에 넣어

미국에서 밀반입한 30대 2명을 비롯해

캄보디아에서 필로폰 2천여 그램을

국내에 유통할 목적으로 물감통에 숨겨 들여온

50대 회사원을 각각 구속 기소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압수된 필로폰 적발량은

대전지검 개청 이래 단일 사건으로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커피 포장지에

필로폰을 숨겨 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3명도 구속기소했으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충남지역 산업단지에서 비슷한 범행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세관과 공조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윤미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