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안흥진성 개방과 태안3대대 일대 국방부
점유 토지를 지역주민들의 품에 돌려줄
것을 촉구하는 반환 운동에 나섰습니다.
태안군은 지난 1970년 근흥면에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이 창설됐고, 1979년 태안읍에
육군 태안3대대가 주둔하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국방부 점유 토지를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시대적인 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태안군은 서명운동과 함께 충남도와
도의회 등에 안흥진성 개방 촉구 건의안
채택을 요청하는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와
문화재청을 차례로 방문해 반환을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