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시대가 열려야 한다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4) 국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지난해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예산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법과 제도의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지난해 세종의사당 설계에 드는
예산 127억 원을 반영했지만, 국회법 개정안의 여야 합의 처리를 조건으로 달아 현재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