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 공채에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최종면접까지 통과한 중국 국적 연구원이
최종 불합격 처리됐습니다.
원자력연구원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연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정부 보안 과제 참여가 제한되고, 정년까지
보안부문에 대한 통제가 어려워진다며
불합격 결정을 내리고, 앞으로 공개채용 때
응시서류에 국적을 기입하도록 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국적의 동포로 카이스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최종면접까지
통과했지만 중국 국적자인 것이 뒤늦게 밝혀져 최종 합격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