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이 라오스 등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15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17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 밀수는 모두 4건으로,
특히 지난달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태국 국적 40대 불법체류자가 밀수한
필로폰 3천6백여 그램은 대전·충남에서
검거된 사건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지역에서 압수한 밀수 마약류는
5만 7천여 그램으로 1년 전보다 6배나 급증했고
외국인 마약사범도 39%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