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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산·태안..'세 번째 맞대결' 후보자 토론회/데스크

◀ 앵 커 ▶
4.10 총선을 앞두고 대전MBC에서
서산·태안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세 번째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두 후보들은 대표 공약부터 지역 숙원사업까지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 번째 재대결로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받는 서산·태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조한기/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후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4전 5기 뚝심의
조한기에게 꼭 한 번 일할 수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는 4년의 시간을
더 허락해달라고 맞섰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서산·태안 후보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 서산·태안을 대한민국 성장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서산공항 개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성 후보의 대표 공약에 조 후보는 줄어든
예산을 지적하며 재선 의원의 역할론을
꼬집었습니다.

조한기/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후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어요.
4백억 대 예산으로는 공항 터미널이 아니라
버스터미널 짓기도 빠듯합니다."

서산에 대규모 기업혁신파크를 유치하겠다는
조 후보 공약에 성 후보는 구체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서산·태안 후보
"위치도 모르면서 이걸 공약을 내놓으면 어떡할 거예요. 사업 주체는 어디서 하는지 밝혀달라는데 그걸 밝혀주지를 않았어요."

지역 숙원사업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을
놓고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조한기/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후보
"출발할 때는 2천7백억 대였는데 지금은 반 토막 나서 천2백36억으로 줄었습니다. 왜 예산이 자꾸 줄어들고 예타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까?"

성일종/국민의힘 서산·태안 후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법적 근거를 제가 직접 발의를 해서 12월 8일에 국회의 본 회의를 통과를 시켜서 이제 법적 근거가 있어서 시작이 된 겁니다."

인구 유입과 도시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도
조 후보는 태안 석탄화력 폐쇄 대비책 마련과 농어촌 청년 유입을, 성 후보는 미래 첨단
국제도시 조성을 통한 일자리 격차 해소 등을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박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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