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A 씨가 매입한
부지 가운데 행복청이 주관해 건설한 BRT 역과
가까운 땅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행복청장 A 씨는 퇴임 이후인
지난 2017년 11월,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의
땅과 건물 868㎡를 사들였는데, 이 땅이
연기 BRT역과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6일,
행복청을 압수수색하면서 BRT 도로 담당 부서의
관련 자료를 확보해 A 씨의 투기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