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해외 원정도박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가
또 도박을 하다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 5 단독 김정헌 부장판사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하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16년 마카오에서 도박을
했다 벌금을 선고받은 데 이어 지난해 3월
세종시의 한 홀덤 펍에서 230차례에 걸쳐
판돈 1억 5천만 원 가량을 걸고 도박을 해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