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출현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5일
예산에서 채집한 모기 5백여 마리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방역당국에 보고했습니다.
인수공통 바이러스 감염병인 일본뇌염은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지나가지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일부는 고열과
경련 등이 동반돼 사망에까지 이릅니다.
연구원은 백신 접종과 함께 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야간 야외활동 자제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