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을
절반 이상 감축한 가운데, 지역 노동단체가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비 노동자 감축은 해고의 고통뿐 아니라
남은 노동자들이 2~3배에 달하는 노동 강도에 시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가 분석한 실태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역 3백 가구 이상 344곳 아파트 경비노동자 가운데 지난 1년여간 360여 명이 해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