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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테러·폭발물 등 중요범죄 대응..경찰특공대 /데스크

◀앵커▶

오늘(21)은 경찰청의 전신인

경무국 창설을 기념하는

제76회 경찰의 날입니다.



흔히 경찰 하면 교통경찰이나

형사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테러 대응이나 폭발물 처리 등

중요 범죄에 대응하는

경찰특공대원들을 김광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대원들이 건물 옥상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옵니다.



창문을 통해 건물로 진입하고

일부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테러 상황을 가정한 인질 구출 작전을

수행하는 대전경찰특공대원들입니다.



밤 슈트라고 불리는 방호복을 입은

폭발물 처리팀이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에 다가갑니다.



엑스레이로 분석한 뒤 물사출 분쇄기를

사용해 폭발물을 처리합니다.




김종필 / 대전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 경장

"(최근) 충남대와 한민시장에서 일어난

폭파 협박과 폭발물 의심 물체(신고)로

출동한 사례와 같이 (폭발물 관련)

신고 접수 시 최일선으로 출동해 폭발물을

처리합니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가방과 상자들을 살피던

경찰견이 하늘색 가방 앞에 멈춰 섭니다.



폭약이 든 가방을 찾아낸 건데,

경찰견은 실제 현장에서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등 인명 수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난 1998년 창설된 대전경찰특공대는

테러 진압과 인질 구출, 폭발물 처리 등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범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전술 훈련뿐 아니라

매일 2시간 넘는 체력 훈련도 소화합니다.




공병환 / 대전경찰특공대 전술3팀장

"언제 있을지 모를 테러에 대비해서

대전경찰특공대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항상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대한민국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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