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안장 여부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故 백선엽 장군의 안장식이 모레
대전현충원에서 예정된 가운데
민족문제연구소가 안장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대전지법에 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는
"수많은 독립군을 사살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현충원에 잠들 수 없다"며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달라고 법원에 호소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광복회 등과 함께 내일 대전지방보훈청 앞에서
대전현충원 안장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안장식이 열리는 모레는 현충원에서
시민대회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