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고등학생들이
한라산을 등반하다 저체온증을 호소한 사건과
관련해 충남도교육청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은
천안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백여 명 중
10여 명이 어제(투데이 그제) 한라산 등반 중
저체온증과 근육통 등을 호소해 소방당국이
응급처치를 진행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준비와 대응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일선 학교에
안전 수칙 준수를 재강조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