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충남에서
온열환자 발생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아산시 선장면과
서산시 팔봉면에서 각각 80대와 50대가
고열이나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후 2시쯤에도 공주시의 한 산업 현장에서
일하던 50대가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는 등
온열환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했으며
한낮에 야외활동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 요령을 당부했습니다.